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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영화를 보고 나서 소감

체리짱 2024. 2. 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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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타닉 영화가 만들어 지기까지

타이타닉이란 영화는 1998년도에 제임스카멜론의 감독하에 만들어졌으며 주연으로는 레오나드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였다. 1912년 4월 10일에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항하여 프랑스와 아이랜드에 기항한 후 미국 뉴욕에 도착할 배였지만 4월 15일에 북대서양에서 크나큰 빙산에 출동해 크나큰 여객선이 침몰하는 비극적인 과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인간들의 교만과 어리석음 사랑과 희생, 용기가 잘 어우러진 영화이다.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와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회사가 중도에 포기할 것을 고려 했었을 만큼 예상보다 촬영 시간과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고 한다.  제임스카멜론 감독이 뚝심을 가지고 밀어붙이지 않았다면 우린 이렇게 감동을 자아내는 대작을 마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제작할 때 실제 초대형 물탱크도 만들고 여객선 세트도 띄어서 침몰시키며 촬영을 해서 제작비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의 댓가였는지 흥행에 성공해서 10억달러의 수입을 거두어 들였다고 한다.

2. 영화관람 소감

여객선 안에서 이뤄지는 상류층 이야기에 매력적이며 가난한 예술가 잭과 상류층의 여성 로즈와의 사랑 이야기를 살짝 덮은 영화라 기대가 컸다. 주변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이라고 극찬을 해서 관심이 끌렸었고 더군다나 영화의 주인공이 재력가의 딸역인 로즈(케이트 윈슬렛)과 내가 좋아하는 잘생긴 영화배우 디카프리오가 잭으로 출연한다고 해서 너무나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그 영화를 보자고 일찍 일어나 영화관에 도착해 기나긴 줄을 서며 그 영화에 대해 얼마나 많은 기대를 했었는지... 빠른 전개와 웅장하고 크나큰 스케일에 압도되어 3시간 15분 내내 눈을 떼지 못하였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엉덩이가 아픈지도 모르고 내 평생 이처럼 긴 영화를 꼼짝없이 봤던 영화는 이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영화가 끝날 무렵까지 울기도 많이 했고 내 나이 20대에 이처럼 감동적인 멜로영화가 있었을까 싶을 만큼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난다.  난 왜 디카프리오는 그 나무판 대기에 같이 올라가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였을까 되뇌며 너무나도 가슴 아파했었다. 음악을 하는 한 친구는 배가 침몰하는 순간까지도 악기를 손에 놓지 못하고 끝까지 연주하던 음악가들이 행보에 너무나 가슴이 아려 온다고 했다. 얼마 전 티브이를 보니 그 배에서 연주했던 바이올린 악기가 경매에 나왔던 모습이 실렸다. 애인이 경매에 내놓았다고 했는데 그 바이올린은 연주가와 악기가 밧줄로 꽁꽁 묶여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토록 음악을 사랑하고 생사가 오가는 그 위험한 순간까지 악기를 손에 놓지 않고 다른 승객들의 안위를 위해 연주하였을 그분들을 생각하면 위대하다는 말밖에 다른 말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많은 영화나 드라마가 선과 악 이분법적인 대본과 시나리오가 많지만 영화에서 악인을 굳이 꼽는다면 로즈의 애인 칼이 아닌가 싶다. 칼은 부유한 가문의 자손으로 상류층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누리고 있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표현되었다.
영화 타이타닉은 미국만 아니라 문화와 언어를 뛰어넘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엄청난 흥행 성공을 이루었다.
이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그 당시 제임스 카멜론이 감독 상을 수상하며 "나는 세상의 왕이다"라고 말했던 수상소감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많은 상을 수여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현실을 고증으로 한 현실감 있게 재현을 한 점과 어마어마한 투자와 함께 엄청난 기량의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했고 잭과 로즈라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가미한 탄탄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 의  어울림도 큰 몫을 차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노래는 영화가 폭발적으로 흥행하고 사랑받으며 동시에 이 곡도 인기가 엄청나게 많아서 아카데미 주제가상도 수상했다고 한다.
원래 제이스 카멜론 감독은 영화 OST를 가사 없이 음악으로만 음향을 넣고 싶어서 의뢰했었지만 샐린디온의 노래를 들어 보고 생각을 바꾸었다는 뒷이야기도 전해진다. 어찌 되었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서로 박자가 어우러져 영화다운 영화 대작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매일 밤 꿈속에서 나는 당신을 보고 그대를 느끼죠. 그렇게 난 그대가 변치 않으리란 걸 알죠 우리 사이에 머나먼 공간이 있을지라도 그대는 그대를 보여주기 위해 오죠. 가깝든 멀든 그대가 어디에 있어도 내 마음은 그대로일 거라 믿어요 다시 한번 문을 열어줘요 그러면 그대는 내 마음속에 있어요. 그리고 내 마음은 그대로일 거예요 사랑은 한순간 우리에게 다가와요. 그리고 평생을 머무르죠. 우리가 죽기 직전까지 사라지지 않아요 사랑이란 내가 그대를 사랑했을 때에요. 내가 간직한 단 하나의 진실했던 순간. 내 삶 속에서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계속될 거에요 가깝든 멀든 그대가 어디에 있어요 내 마음은 그대로일 거라고 믿어요. 다시 한번 문을 열어줘요 그러면 그대는 내 맘 속에 있어요 그리고 내 마음은 그대로일 거에요 (이하생략)... 라는 노래 가사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
요즘도 텔레비전에서 자주 이 영화를 방영해 주곤 한다. 이제는 스토리를 많이 외웠을 만큼 어떤 장면에서 어떤 씬이 나올거라는 생각하고 보긴 하지만 볼 때마다 그때 그날에 주어졌던 감동이 아직도 아스라이 떠오른다. 볼 때마다 아직도 가슴이 시려오고 찌릿해진다. 이렇듯 명작은 영원히 관객들의 가슴속에 남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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